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트로트 거장부터 신예까지 ‘총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트롯 어워즈’

세계일보

TV조선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추석 특집 트로트 축제 ‘트롯 어워즈’를 내보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 신예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세대 간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미자와 남진,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장윤정, ‘미스터트롯’의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출연한다. 특별 출연에 나선 이미자는 “‘미스터트롯’을 재밌게 봤다”며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영탁이 결승전에서 부른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인상 깊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나이에 노래가 지닌 깊이를 잘 표현했다”면서 “만나면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행은 임영웅과 김성주, 조보아가 맡는다. 임영웅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트로트 시상식으로, 트로트계에 기적 같은 일”이라며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를 하면서 김성주 선배님과 붐 형님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트로트 역사나 의미 있는 노래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은 인기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 등 부문으로 나눠 국민 투표로 진행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트로트 100년 역사를 재조명해 100년 그 이상의 역사를 이어 나가고,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트로트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