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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좀비탐정' 최진혁, 박주현 조수 발탁 "합의금 1억 노동으로 때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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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좀비탐정’에서 박주현이 최진혁의 조수를 자처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에서 김무영(최진혁 분), 공선지(박주현 분)의 악연이 이어졌다.

김무영은 이날 공선지에게 자신의 머리를 헬멧으로 때린 일로 합의금 1억 원을 요구했다. 방송 작가 일도 관둔 공선지는 수입이 끊겨 막막한 가운데 김무영의 요구에 발끈해 탐정 사무소까지 찾아갔다.

공선지는 합의금 1억 원을 깎아달라고 하소연하며 따졌다. 김무영은 그 사이 공선지의 초라한 행색에서 찌든 냄새를 맡았다. 이에 그는 합의금도 포기하고 공선지에게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공선지는 오히려 합의금도 안 받겠다는 김무영의 반응에 발끈했다. 이에 그는 끈질기게 김무영의 탐정 사무소를 찾아왔다. 급기야 공선지는 "합의금 1억 제가 제 노동으로 갚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김무영은 공선지를 짐처럼 여겼다. 그 사이 김무영의 탐정 사무실로 의뢰인이 찾아왔다. 사라진 딸을 찾고 싶다는 유명 여배우가 김무영에게 거액을 약속하며 의뢰를 맡긴 것. 탐정 김무영의 기억이 없는 좀비인 그에게 의뢰는 절실한 만큼 요원했다.

이에 공선지가 김무영의 의뢰를 파고들었다. 공선지는 추리 프로그램 작가 경력을 강조하며 김무영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무영은 "증명해봐 단 한 건으로 1억의 가치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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