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져 리그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풋볼 이탈리아’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9일(한국시간) 제노아 선수단 내에 1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확진자 가운데 선수는 8~1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8일 열린 나폴리와의 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골키퍼 마티아 페린, 미드필더 라세 스콘이 확진자로 확인되고 있다.
제노아는 28일 열린 나폴리와의 대결에서 0-6으로 대패한 바 있다. 제노아 구단은 선수단의 코로나 확진 사실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한 상황이다. 다만 확진자가 누구인지, 선수가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확진자들은 일단 격리 조치가 됐고, 제노아와 경기를 치른 나폴리 선수단도 곧바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노아는 다음달 4일 토리노와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상황만 놓고 보면 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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