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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비밀의 남자' 양미경, 뺑소니범으로 유치장 行…강은탁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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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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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양미경이 유치장에 갇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이경혜(양미경 분)는 뺑소니범 누명을 쓰고 형사들에게 잡혀갔다.

옆에 있던 이태풍(강은탁 분)은 오열했다. "우리 엄마 풀어줘요"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한유라(이채영 분)는 조용히 지켜봤다. 어떻게 된 거냐는 말에는 "몰라. 형사들이 어머님을 뺑소니 사망 사건 가해자로 잡아갔다"고 설명했다.

이태풍과 한대철(최재성 분) 부녀는 경찰서에 쫓아갔다. 형사는 이경혜를 향해 "당신이 사람 쳐놓고 아닌 척 신고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경혜는 "아니라니까 몇 번 말하냐. 제가 그 사람을 구해준 거다. 차 블랙박스 영상을 봐라"라며 억울해 했다. 하지만 블랙박스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경혜는 "그럴 리가 없다"며 황당해 했다.

이때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등장했다. 그는 "저 사람 맞다. 내가 봤다. 찍은 영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인터넷 방송 하는 사람이라 영상 찍고 있었는데, 그 캄캄한 산에 저 아줌마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경혜는 "난 아니라고요!"라며 억울해 했지만, 결국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이태풍은 한대철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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