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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선발' 류현진…"창의적 선택 vs 미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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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광현 선수의 1선발 결정만큼이나 류현진 선수의 2차전 선발도 파격적인데요.

현지에서도 '창의적인 선택이다', '아니다 미친 결정이다',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부동의 에이스 류현진은 당초 예상과 달리 2차전에 나섭니다.

명분은 휴식입니다.

[찰리 몬토요/토론토 감독]
"상대만큼 빨리 포스트시즌을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에이스에게 추가 휴식을 주려고 합니다. 류현진은 2차전 선발로 나섭니다."

5일 쉬고 나올 때 더 좋았던 건 분명하지만 3전 2선승제의 단기전 변수를 고려한 사실상 도박에 가깝습니다.

모두가 탬파베이의 우위를 예상할 만큼 토론토의 전력이 열세인 상황에서, 1차전에 '올인'하는 정공법 대신 2차전 필승 카드로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우리는 창의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고,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토 현지 매체가 창의적인 게 아니라 미친 선택이라며 앞 두 글자까지만 맞았다고 조롱하기도 했지만 토론토의 변칙 전략에도 근거는 있습니다.

올해 류현진 등판시 팀 승률이 75%였던만큼 2차전은 무조건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나머지 경기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겁니다.

상대 감독도 류현진을 가장 경계하고 있습니다.

[케빈 캐시/탬파베이 독]
"류현진은 토론토의 주축 투수고, 상대하기 정말 까다롭습니다. 류현진을 공략하는 게 그렇게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2차전 선발 맞상대는 강속구 투수 글래스노.

자칫 일방적일 수 있던 시리즈가 류현진의 존재로 인해 이변까지 기대할 만한 맞대결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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