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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1⅔이닝 7실점’ 토론토, 2연패 탈락…TB, ALDS 진출 [ALW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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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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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한 2차전에서도 패하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2-8로 패했다. 1차전에 이어서 2차전까지 내주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탬파베이는 2연승을 거두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서 두 번째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안착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은 1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대니 잰슨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랜디 아로자레나는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마이크 주니노와 헌터 렌프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5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와 브랜든 로우의 연속안타에 이어서 마누엘 마고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유격수 보 비솃의 송구실책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는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대량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도 탬파베이의 공세는 계속됐다.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에 이어서 마이크 주니노의 투런 홈런이 나왔고 아로자레나 2루타, 얀디 디아즈 볼넷, 마고 유격수 실책 출루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는 헌터 렌프로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토론토는 3회초 대니 잰슨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탬파베이는 3회말 아로자레나의 1타점 2루타로 곧바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초 잰슨은 연타석 홈런으로 다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5회말 마이크 브로소 타석에 대타로 나섰지만 네이트 피어슨의 7구째 시속 99마일(159.3km)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라파엘 돌리스의 5구째 시속 94.6마일(152.2km) 싱커를 받아쳤지만 병살타가 됐다.

탬파베이는 9회초 닉 앤더슨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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