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빚투 논란 해명 "빌렸지만 갚아…파병 중 소송, 몰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근 대위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렸다. 그러나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면서 빚투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최근 SNS에 "2014년 2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이근 대위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약속한 변제일이 됐음에도 핑계를 대며 변제하지 않았다”면서 이근 대위가 채무불이행을 했다고 말했다. 또 2016년 민사소송을 진행했다며 판결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판결문에는 피고가 원고에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되어있다. 이 누리꾼은 "지인들한테는 ‘돈 빌린 적 없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갚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현금으로 모두 갚은 것은 아니지만 상호합의하에 제가 100~150만원의 현금을 넘겼다. 그리고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줬고, 스카이다이빙 교육으로 변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줬던 장비, 교육했던 사진을 찾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소송에서 패소를 한 이유는 미국에서 훈련 교관을 하느라 소송이 진행중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이라크 파병까지 마치고 온 뒤에야 밀린 우편물을 받았고 소송이 진행됐다는 것을 알게됐고 이미 판결이 종결돼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이근 대위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