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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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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 결승포' 대구, 광주 1-0 잡고 2년 만에 ACL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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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대구FC가 류재문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누르고 두 시즌 만에 아시아 무대를 향한다.

대구는 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터진 류재문의 선제 결승포로 1-0 신승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츠바사의 패스를 받은 그는 광주 수비 3명의 방어를 뚫고 드리블 돌파, 깔끔하게 오른발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35를 기록한 대구는 6위 광주(승점 25)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면서 남은 파이널라운드 3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엔 FA컵 결승에 리그 1~2위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진출, 내년 연고 이전으로 2부 자동 강등하는 상주 상무(4위·승점 38)를 제외하고 상위 4개 팀에 ACL 티켓이 주어진다. 광주가 최하위를 확정하면서 대구는 최소 5위를 확보, 2019년 이후 두 시즌 만에 ACL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파이널라운드에서도 기적을 노린 광주는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빠진 펠리페, 윌리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졌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2라운드에서는 원정 팀 수원FC가 말로니~안병준~마사(2골)의 릴레이포로 안산을 4-0으로 완파했다. 승점 45를 기록한 수원FC는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7)와 승점 격차 2를 유지하면서 2위를 마크했다. 안산은 승점 20에 머무르면서 9위를 지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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