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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이 6일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4회말 게릿 콜을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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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9ㆍ탬파베이)이 '천적'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또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96마일(약 154㎞)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최지만은 빅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콜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7타수 5안타(2홈런)로 압도했다. 덕분에 이날 4번타자로 중용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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