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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마네·티아고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리버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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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제르단 샤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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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위스 국가대표 제르단 샤키리(리버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위스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각) "샤키리가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샤키리는 7일 크로아티아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등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스위스 대표팀에 소집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전이 불발될 전망이다.

아울러 소속팀 리버풀에도 악재다. 리버풀에서는 이미 주축 공격수 사디오 마네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티아고 알칸타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에 있다.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악재의 연속이 아닐 수 없다. 리버풀은 지난 1일 아스널과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대회를 마감했고, 특히 4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는 2-7로 참패해 굴욕을 맛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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