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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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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7골 3도움' 손흥민, AFC 이주의 선수 투표 5위...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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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단 8%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 선두를 달리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이주의 선수'에서는 저조한 득표를 받고 있고, 현재 5위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은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5일 맨유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친 그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국인 최초 빅리그 100골 고지도 넘겼다. 이제부터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기록이 된다.

손흥민의 페이스는 역대급이다. 이제 리그 4라운드, 리그컵 2경기, 유로파리그 예선을 치렀을 뿐인데 벌써 6경기에서 7골 3도움이다. 리그에서만 봐도 4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보면 해리 케인(3골 6도움)에 이어 리그 2위다.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아니다. AFC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주차 'AFC 이주의 국제 선수'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3주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에 대해 AFC는 "손흥민은 이주의 국제선수에 점점 고정적인 후보가 되고 있다. 맨유를 상대로 전반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 시즌 초반 엄청난 폼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득표는 저조하다. 9일 현재 147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단 8%의 지지만 받았고, 현재 5위다. 손흥민을 제치고 투표 선두권에 있는 선수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와디(알 마스리)가 25%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 뒤를 니키타 루카비츠야(호주), 굴지깃 알리쿨로프(키르기스스탄) 등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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