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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故 설리 절친’ 김선아가 1주기에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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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故 설리의 절친인 배우 김선아가 설리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업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어.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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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김선아는 故설리의 묘소 앞에 앉아 있는 모습과 생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선아는 지난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은각하 역으로 데뷔해 ‘막돼먹은 영애씨’, ‘사랑도 반환이 되나요?’,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설리와는 영화 ‘리얼’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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