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16일 MLB ALCS 5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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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29)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리즈 5차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조쉬 제임스의 4구째를 통타해 우월 홈런을 만들었다. 3-3으로 균형을 맞추는 동점 솔로 홈런. 몸쪽 낮게 제구된 공을 잘 받아 친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ALCS1호 홈런이자 올 시즌 가을야구 2호 홈런.
최지만은 이날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에 볼넷 2개를 고르는 등 맹활약 중이다. 2회와 4회에도 볼넷을 골랐고 5회에는 안타로 출루하는 등 팀에 여러 차례 기회를 마련했다. 전날 열린 4차전에서는 ALCS 첫 안타를 신고했다.
시리즈 전적 3-1로 앞서고 있는 탬파베이가 이날 경기를 잡으면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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