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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청춘기록' 박소담, 박보검과 열애설 후 이별선언 "사랑해..우리 헤어지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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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소담이 박보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 안정하(박소담)의 열애설이 터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네가 나한테 맞추려고 노력하는 거 생각 못했어"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안정하는 "신경 쓰지마. 내가 하는 노력보다 네가 하는 노력이 힘든 거 아니깐.."이라고 달랬다.

이에 사혜준은 "그 말투 걸려. 네가 날 만나면서 누구보다 자유롭고 즐겁기를 바랐어. 나 때문에 네가 제약을 많이 받는 것 같아"라고 속상해했고, 안정하는 "대신 사혜준이 사랑하잖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태수(이창훈)는 사혜준에게 전화해 "내일 아침 네 기사 뭐가 나는지 알아?"라고 경고했지만, 사혜준은 "뭐가 나는데요? 대표님 도움 받지 않을래요. 비싼 청구서가 기다리는 거 아니깐요"라고 거절했다.

원해효(변우석)는 사혜준과 촬영 중 계속 실수했고, 잠깐 쉬는 동안 사혜준에게 "창피해. 너한테 제일 창피해. 열등감에 뒤얽혀서 너 보기 힘들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사혜준은 과거 자신이 가난으로 열등감에 휩싸였을 때를 회상했다.

사혜준이 찰리정(이승준)과 마지막 통화자라는 기사가 났고, 이민재(신동미)는 고소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사혜준이 마지막 통화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사혜준은 사적인 대화라며 말을 아꼈다.

안정하는 사혜준 걱정에 사혜준의 소속사를 방문했고, 이민재는 안정하에게 "혜준이 시간 날 때마다 기쓰고 너 만나는 거야. 안쓰러워. 너 그런 사랑 받고 있는 거야"라고 전했다. 그러자 안정하는 "사랑은 받는 것보다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받는다는 건 좋은데 고마우니깐 계속 눈치 보게 돼요. 그래서 연애 안 하려고 했거든요, 덕질만 하고"라고 고백했다.

이후 사혜준은 이민재를 만나 찰리정의 마지막 문자를 보여줬고, 해당 문자에는 성소수자임이 담겨 있었다. 이를 접한 이민재는 공개하려고 했지만, 사혜준은 만류했다.

사혜준, 안정하는 달달한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넌 나한테 왜 화를 안 내? 왜 같이 있어주지 않냐고 짜증 안 내?"라고 궁금해 했고, 안정하는 "부모님처럼 살기 싫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갈등이 꼭 나쁜 건 아니야.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 너와 내가 싸우게 되면 증오하는 결말은 없어. 내가 널 사랑하니깐"이라고 애정을 뽐냈다.

이후 사혜준은 원해효를 찾아가 위로했고, 두 사람은 가족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사혜준은 집으로 돌아와 꿈꾸던 모든 걸 이룬 지금 행복한지 돌아보며 눈물을 쏟았다.

사혜준 측은 김수만(배윤경)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언론사 팀장은 안정하와의 열애설을 터뜨릴 것을 지시했다. 결국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사혜준은 안정하와의 약속을 취소하지 않았다. 그 사이 김수만이 안정하를 찾아왔고, 안정하는 사혜준과 소속사에서 만났다. 안정하는 "사랑해. 우리 헤어지자"라고 헤어질 것을 요구했고, 사혜준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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