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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벨린저 결승 투런포+커쇼 호투' LAD, TB 8-3 격파하며 기선제압 [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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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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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8-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첫 걸음을 다시 뗐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코디 벨린저는 4회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무키베츠도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6볼넷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케빈 키어마이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4회말 맥스 먼시의 볼넷 이후 코디 벨린저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선취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5회초 2사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홈런이 나와 한 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5회말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저스틴 터너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주자들이 더블스틸을 성공시켰고 먼시의 1루수 땅볼 타구에 1루수 얀디 디아스가 홈승부룰 선택했지만 3루 주자와 타자 주자가 모두 살아들어가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서 윌 스미스,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6-1까지 벌렸다.

다저스는 6회에도 베츠의 솔로홈런에 이어서 터너와 먼스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8-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커쇼가 내려간 뒤인 7회초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우완 딜런 플로로를 상대로 마누엘 마고의 중전 안타, 웬들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최지만이 대타로 들어서기 위해 나섰지만 다저스가 좌완 빅터 곤잘레스로 투수를 바꿨다. 결국 최지만도 다시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가 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브로소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고 케빈 키어마이어가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3-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마이크 주니노가 투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9회초 탬파베이의 마지막 공격에는 조 켈리가 등판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OSEN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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