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포스터. (사진=에스에스애니멘트·트리플픽쳐스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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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 성형수 에피소드를 영화화한 '기기괴괴 성형수'가 국내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지난달 9일 개봉 이후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한 '기기괴괴 성형수'가 21일 기준(영화통합전산망)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0 한국 독립예술영화 흥행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극장과 동시 개봉한 네이버 시리즈 ON 인기 순위 1위, IPTV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안방극장 저격에도 성공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뒀다.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통해 완성, 국내 개봉에 맞춰 싱가포르, 대만, 홍콩, 호주, 뉴질랜드에서 동시기 개봉했다.

특히 '기기괴괴 성형수'는 디즈니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쏠렸던 청소년부터 성인 관람층의 시선을 사로잡은데 의미가 있다.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15세 이상 관람가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유아,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편중됐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sm93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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