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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 베일 "움직임이 둔했다"...냉정한 자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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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의 몸은 무거워 보였고, 경기력 향상은 필요해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1차전에서 LASK 린츠를 3-0으로 이겼다.

베일은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 모양새였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왼발 킥은 보이지 않았다.

전반 27분, 베일은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하는 과정에서 린츠 수비수 안드라데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게 전부였다.

베일은 손흥민과 교체된 후반 17분까지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이는 베일에게 굴욕적인 일이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베일이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슈팅이 없었던 적은 2016년 11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포르팅과 맞대결 이후 처음이다. 무려 78경기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에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베일에게 토트넘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6.84)을 매겼다. 베일 역시 자기 활약에 “움직임이 둔했다. 아직 프리 시즌 같다”고 평가했다.

이제 막 토트넘에서 2경기를 소화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주전을 꿰차기 위해선 감각을 되찾는 게 필요해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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