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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트라우마’ 안우진, 홈런-볼넷 다음 삼진으로 떨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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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키움 안우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1)이 김재환 공포증을 떨쳐냈다.

안우진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말 2사 2루에서 등판한 안우진은 조수행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막았다. 안우진은 8회에도 마운드를 지켰고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1루에서는 4번타자 김재환을 만났다. 안우진은 최근 김재환을 상대로 안좋은 기억이 많았다. 지난 16일에는 시속 146km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투런홈런을 얻어맞았고 17일에는 김재환을 상대로 160km를 찍었지만 볼넷을 내줬다.

안우진은 김재환과 두 번째 맞대결 후 인터뷰에서 “전날 홈런을 맞아서 이번에는 전력투구를 했다.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후회는 없다. 공 하나 정도 빠진 것 같다. 다음에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김재환에게 진 안우진은 이날 경기에서는 체인지업을 꺼내들었다. 직구와 커브로 빠르게 2스트라이크를 선점한 안우진은 3구째 체인지업을 던져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안우진은 올 시즌 41경기(34⅔이닝) 2승 3패 1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활약중이다. 최고 160km 가까이 나오는 강속구는 어떤 타자라도 상대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김재환을 상대로는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우진으로서는 김재환 트라우마를 한 번 떨쳐내고 가을야구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했다.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한 안우진은 이제 어쩌면 포스트시즌에서 성사될 김재환과의 네 번째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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