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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홀대 받는 이강인, 팀 떠나 성공 가도 걸을까..."ATM-세비야-밀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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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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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발렌시아, 재계약 불발시 이강인 매각도 고려".

스페인 '엘 골 디지탈'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팀 최고의 재능인 이강인을 재계약 불발시 그를 판매할 것을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2022년 발렌시아와 계약이 끝나는 이강인은 팀과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협상의 불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 24일 새벽 스페인 엘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엘체에 1-2로 패했다.

후반 23분 호세 가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29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후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는 토니 라토에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넣어 만회골을 이끌었다.

개막전 2도움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날 1도움을 추가하며 라리가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패스 성공률에서도 리그 선두다.

이런 활약에도 이강인은 꾸준한 선발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엘 골 디지탈은 "이강인은 현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그는 정규 시즌서 출전을 보장받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엘 골 디지탈은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가장 큰 재능이다. 구단은 페란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그를 잃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면서 발렌시아는 그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소 3개의 팀이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당 팀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세비야-AC 밀란이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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