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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SON&케인 앞세운 토트넘, PL 우승 배당 3위 점프...맨시티 1위 - 리버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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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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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에 대한 축구 전문가와 도박 업체들의 기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영국 '오즈체커'는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배당을 책정하며 토트넘의 우승 확률을 맨체스터 시티-리버풀 다음인 3위로 평가했다.

여름 이적 시장서 충실하게 보강에 성공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달리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파괴적인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와 EPL, 컵 대회를 합쳐서 31골을 넣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1 승)와 사우스햄튼(5-2 승) 등을 상대로도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문제는 수비력. 특히 지난 리그 웨스트햄전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은 다음에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치기도 했다.

아직 공수 밸런스가 딱 떨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토트넘은 달라진 경기력을 앞세워 많은 전문가들의 지지를 사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토트넘에 대한 기대치는 높게 잡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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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배당 전문 업체인 오즈체커는 여러 도박업체의 분석을 종합해서 우승이 유력한 2강으로 맨시티(6/4)와 리버풀(9/5)를 택했다. 실제로 두 팀은 최근 2시즌 동안 우승을 두고 다툰 경쟁 상대다.

3위에는 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오즈체커는 44/5의 배당을 토트넘에 책정하며 맨시티-리버풀 2강에 비하면 확률은 떨어지나 가장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로 평가했다.

토트넘의 뒤를 이어 첼시(21/1), 아스날(2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8/1)이 위치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버튼(38/1)과 리즈 유나이티드(63/1)로 최근 기세를 인정 받았다.

도박가들 사이에서도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No.1 와일드 카드로 인정 받은 토트넘. 무리뉴 감독 2년차 효과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케인의 폼이 이어지며 예상 밖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아래는 오즈체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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