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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박찬호, 故 이건희 회장 추모 "그는 기업인이자 스포츠인이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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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찬호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박찬호가 故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을 추모했다.

전 야구선수 박찬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진을 보고 감정이 깊어지는걸 느낀다. 그의 뒤에 태극기를 함께 보며 다짐한다. 우리나라 위상을 세계속에 우뚝높여 주었던 그의 노고와 정신을 기억 할 것이다. 한기업인으로서 그 기업을 세계속에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건 나라의 힘이 되었다. 또한 그는 한국스포츠가 세계속에 우뚝 설수있게 늘 힘과 영향력을 아끼지 않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기업인이자 스포츠인이었다. 전다저스 구단주 피터오말리씨는 내게 이건희회장님과의 추억들을 들려주셨다. 나는 그 이야기속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이건희회장님의 깊은 헌신을 알수 있었다. 직접 문상하지 못하는 오말리씨의 아쉬움을 위해 내가 대신 문상하였다. 우리에게 정신과 위상을 남겨주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추모했다.

끝으로 그는 "누구나 때가되면 떠납니다. 떠나면서 남겨주는것들중에 으뜸이 정신인것 같습니다. 이어받고 배우고 할수있는 정신은 많은 재산보다 더욱 값진 보물입니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훌륭한사람이라고 합니다. 나는 후손들에게 어떤 정신을 남겨줄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내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속에서 얻어지는 깨달음들이 후손들에게 남겨줄 정신이 아닐까 하며 또다시 다짐해 봅니다.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며..."라는 멘트도 더했다.

한편 박찬호는 2005년 11월29일 박리혜씨와 결혼, 딸 셋을 두고 있다.

#다음은 박찬호 추모글 전문

이 사진을 보고 감정이 깊어지는걸 느낀다. 그의 뒤에 태극기를 함께 보며 다짐한다. 우리나라 위상을 세계속에 우뚝높여 주었던 그의 노고와 정신을 기억 할 것이다. 한기업인으로서 그 기업을 세계속에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건 나라의 힘이 되었다. 또한 그는 한국스포츠가 세계속에 우뚝 설수있게 늘 힘과 영향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기업인이자 스포츠인이었다. 전다저스 구단주 피터오말리씨는 내게 이건희회장님과의 추억들을 들려주셨다. 나는 그 이야기속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이건희회장님의 깊은 헌신을 알수 있었다. 직접 문상하지 못하는 오말리씨의 아쉬움을 위해 내가 대신 문상하였다. 우리에게 정신과 위상을 남겨주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누구나 때가되면 떠납니다. 떠나면서 남겨주는것들중에 으뜸이 정신인것 같습니다. 이어받고 배우고 할수있는 정신은 많은 재산보다 더욱 값진 보물입니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훌륭한사람이라고 합니다. 나는 후손들에게 어떤 정신을 남겨줄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내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속에서 얻어지는 깨달음들이 후손들에게 남겨줄 정신이 아닐까 하며 또다시 다짐해 봅니다.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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