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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설' 마라도나도 인정한 메시-호날두, "범접한 사람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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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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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 평가받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하며 다른 선수들은 범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292경기 118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레알에서도 438경기 450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 발롱도르 5회, 챔피언스리그 5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유벤투스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 역시 대단하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후 통산 700경기 이상 출전해 627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26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으며 2019 발롱도르를 포함해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6회)에 올라있다.

이런 이유로 두 선수를 '축구의 신'이라 표현하며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근 "내 생각에 호날두와 메시가 동시대에 나왔다는 것은 행운이면서 불행이다. 그들은 서로 경쟁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행운이다. 분명 서로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하지만 호날두와 메시 중에 한 명만 있었다면 그 사람은 10번의 골든 부츠를 수상했고, 발롱도르에 11차례나 선정됐을 것이다. 이들은 최고가 되기 위한 기준을 높여놨다. 이제 다른 선수들이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라도나 역시 찬사를 보냈다. 마라도나는 최근 '프랑스 풋볼'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앞서 있다. 범접한 사람조차 없고, 모든 선수들 보다 한수 위다. 그들이 이룬 성과에 절반도 이룬 선수들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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