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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다사3' 김선경, "♥이지훈과 11살 차이… 악플보며 눈물만 주르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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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김선경이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김선경이 이지훈과 연상연하 커플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지훈은 황신혜에게 대게 찌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황신혜는 딸의 이야기를 꺼냈다. 황신혜는 "진이에게 해준 음식이 없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너무 좋아하더라. 그리고 내가 요리에 재능이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신혜는 자신의 요리레시피를 이지훈에게 공개했다.

김선경은 김용건에게 "혹시 연상을 만나본 적 있으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내가 혼자 좋아해본 적은 있었다. 한 5살 정도 많은 선배였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지훈은 "대게 화기애애하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신혜는 "문 닫고 와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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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은 "이지훈과 나는 어떤 것 같나"라며 "나는 만났던 사람들이 거의 연하였다. 남자들은 보호본능이 있으니까 나를 보면 그런 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이지훈에게 김선경에 대해 물었고 이에 이지훈은 "나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여자로 진짜 좋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지훈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훈은 "여태까지 연상을 만나본 적이 없다. 고소영 누나, 김희선 누나 같은 누나들이 나를 그냥 예뻐해줬다"라며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신경쓰는 것 같다.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들은 엄마와 아들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나도 그런 시선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는 대학생처럼 입었고 선경이는 너무 편하게 입더라. 머리도 질끈 묶더라. 나는 그게 안타까웠다. 네가 나이들어 보이게 입어라"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친구처럼 지내다보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나. 나는 지금 너무 편하다"라며 "지금 이런 편한 관계에서 서로 감정이 솟아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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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는 "우리 엄마, 아빠가 13살 차이다. 그래서 나는 나이에 대한 벽은 없었다. 근데 막상 만나고 보니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훈은 "중간 중간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황신혜는 "노래를 들을 때 갭이 크게 다가온다. 싸이의 '어땠을까'를 듣는데 모른다고 하더라. 가사를 들어보라고 했더니 안 듣고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그냥 관심이 없더라. 이런거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선경은 "나는 지훈이와 함께해서 좋긴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게 있더라"라며 "댓글을 우연치 않게 계속 보게 되는데 멍하게 쳐다보는데 눈물이 주욱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경은 "나는 그냥 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욕을 해도 상관 없지만 나는 내 행동을 꾸미는 건 익숙하지 않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용건은 "입에 담기 어려운 댓글들이 있다. 나는 댓글을 안 본다. 그거에 일희일비 하면 안된다. 아무리 잘하고 반듯하게 살아도 악플다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다. 그냥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겨라. 앞으로 좋은 날이 더 많다"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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