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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UCL 리뷰] '래쉬포드 해트트릭' 맨유,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5-0 완파...H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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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의 UCL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마커스 래쉬포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맨유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연승에 성공하며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이번에도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맨유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과 그린우드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반 더 비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그바, 마티치, 프레드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투입됐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라이프치히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포르스베리, 포울센, 올모가 공격진에 나섰고, 중원은 앙헬리뇨, 캄플, 은쿤쿠, 헨리히스가 투입됐다. 3백은 할스텐베르크, 우파메카노, 코나테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굴라치가 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프레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굴라치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 린델로프, 쇼의 연속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포그바가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그린우드가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린우드의 UCL 데뷔골이었다.

이후 라이프치히가 반격했다. 전반 24분 은쿤투, 전반 25분 우파메카노, 전반 33분 앙헬리뇨, 전반 38분 올모의 슈팅이 연달아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에도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6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후반 15분에는 포그바가 찬스를 잡았지만 빗나갔다. 이후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8분 맨유는 래쉬포드, 맥토미니, 라이프치히는 자비처를 투입했고, 후반 20분에는 라이프치히가 쇠를로트까지 투입했다. 맨유도 교체 카드 한 장을 더 사용했다. 후반 23분 브루노를 투입하며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결국 맨유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9분 브루노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래쉬포드가 잡아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후반 31분 클루이베르트까지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쐐기골은 맨유가 기록했다. 후반 33분 프레드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볼을 끊어냈고, 래쉬포드가 잡아 침투 후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카바니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확실한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41분 마르시알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이후 맨유가 후반 추가시간 래쉬포드가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맨유의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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