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여성 편력으로 논란을 빚은 그룹 엑소 멤버 찬열에 대한 추가 폭로가 또 나왔다.
29일 찬열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실명을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지금 이 상황은 다 너의 업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찬열에 대해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친구였다. 좋은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들리는 소문이나 네가 하는 언행과 행동에서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거다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듣는 내가 인상이 찌푸려질 너의 언행들로 말하는 거 조심하라고 한 적 있을거다. 너는 그때 어차피 이래도 좋아해줄 사람들은 날 좋아해준다고? 그래 기만이었다. 널 좋아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없더라”고 꼬집었다.
A씨는 또 29일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해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B씨가 밝힌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했다. A씨는 “음악 생활에 지장 주면 죽여버리겠다는 말 입에 달고 살던 너. 그 친구(전 여자친구)가 녹취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나보다. 넌 제발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 ”라며 “전화해서 나한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면 내가 옹호할 줄 알았냐.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제발 정신차려 “라고 경고했다.
앞서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B씨는 찬열이 자신과 교제했던 3년 동안 승무원, 댄서, BJ 등 10명 이상의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해 큰 파문을 일었다.
찬열은 이틀 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SM 엔터테인먼트도 “입장은 없다”고 했다. A씨는 현재 자신의 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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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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