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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소라, 모창능력자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장에 소름… "못 알아봐 미안" ('히든싱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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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이소라의 모창능력자로 어반자카파의 리더 권순일이 등장했다.

30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이소라와 모창능력자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모창능력자 중 한 명으로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3라운드 미션곡은 '청혼'이었다. 이소라는 '청혼'에 대해서 "전체적을 봤을 때 내 노래 중에 가장 밝은 가사에 밝은 곡인 것 같다"라며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찼을 때였다. 결혼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다. 그 이후로 밝은 기운의 노래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모창능력자들을 보며 "대충 좀 하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소라는 "나는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늘 실수를 한다. 나는 내 모습에 익숙한데 이 프로그램을 하니까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미션곡 '청혼'이 시작됐고 또 한 번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하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대부분 2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번에서 나온 건 모창능력자로 등장한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었다. 이소라는 3번에 숨어 있었다.

MC전현무는 "2번분이 나왔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너무 쉽다 2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수영은 "나는 3번이 2번을 따라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가수처럼 부르니까 3번을 흘려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나는 확실히 2번이라고 생각했다. 귀가 고장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창능력자로 등장한 권순일은 "어반자카파의 리더이자 아멘 이소라 권순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소라는 "못 알아봐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순일은 그동안 모아 왔던 이소라의 앨범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소라는 "노래를 좀 더 열심히 불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3라운드의 1등은 모창능력자 권순일이 선정됐다. 이소라는 3등을 받았다.

한편, 이날 최종라운드 '바람이 분다'로 이소라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히든싱어6'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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