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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동기' 김상수-오지환, 데뷔 12년 만에 3할타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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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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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입단 동기 유격수인 김상수(삼성)와 오지환(LG)이 프로 데뷔 12년째 드디어 처음으로 '3할타자'가 됐다. 오지환은 시즌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3할에 성공했다.

김상수는 데뷔 첫 3할 타율을 달성했다. 김상수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3리(400타수 121안타)를 기록했던 김상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4회 1사 후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김상수는 5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7회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33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상수는 대주자 김지찬과 교체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오지환은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은 타율이 정확히 3할(523타수 157안타)이었다.

1회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 3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1-2로 뒤진 7회가 아까웠다. 2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동점 기회마저 무산됐다.

9회 다시 타격 기회가 돌아왔다. 2사 1,2루에서 오지환은 서진용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정확히 시즌 타율 3할에 성공했다. 2-3으로 추격하는 적시타였다. 그러나 2사 2,3루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경기는 끝났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김상수는 해마다 3할 타율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3년 2할9푼8리가 최고 타율이었다. 김상수는 "3할 타율을 한번 쳐보고 싶다. 단 한 번도 쳐본 적이 없는데 잘해서 3할 타율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꿈을 이뤘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의 최고 타율은 2016시즌 기록한 2할8푼이다. 2할7푼대 타율이었던 오지환은 올해 공격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8일에는 시즌 타율이 3할6리까지 올라가 3할 달성이 무난해 보였으나, 최근 4경기에서 19타수 3안타로 주춤하면서 3할 타율이 위험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인 안타로 3할에 성공했다. 하지만 LG가 이날 패배로 4위로 밀려나면서 첫 3할 타율을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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