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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 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에 직진 고백 "좋아하니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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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3회에서는 우재희(이장우 분)가 이빛채운(진기주)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우정후(정보석)와 마주쳤고, 우정후는 기억을 잃은 탓에 우정후를 알아보지 못했다.

게다가 우정후는 "제임스인데요"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김확세(인교진)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우리가 보호하게 됐어. 사고로 기억을 잃으셨거든. 간신히 이름만 기억하고 계셔. 제임스라고"라며 설명했다.

우정후는 "저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우재희는 "이거 꿈이구나"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김확세는 "꿈 아니야. 현실이야"라며 못박았다.

이후 이순정은 가족들에게 우정후의 존재를 밝혔다. 그러나 우재희는 우정후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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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순정(전인화)은 김정원(황신혜)에게 이빛채운이 자신의 딸이라고 고백했다. 김정원은 "빛채운이랑 우리 서아랑 동창이면 그때 순정 씨 결혼 안 했었잖아"라며 의아해했고, 이순정은 "아가씨. 사실은 우리 채운이"라며 망설였다.

김정원은 "곤란하면 이야기 안 해도 돼"라며 배려했다. 그러나 이순정은 과거 김정원 어머니(정재순)의 부탁으로 이빛채운을 유괴했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이순정은 김정원 어머니와 통화했고, "회장님. 정원 아가씨한테 솔직하게 다 말할 수 있게 해주세요. 더 이상 제가 견딜 수가 없어요. 사실대로 다 밝히고 우리 채운이 친엄마한테 보내게 해주세요"라며 호소했다.

김정원 어머니는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 이 외할머니가 손녀 내다 버렸다는 사실을 기어코 알리고 싶어? 친아빠가 어떤 나쁜 놈인지 알려서 그 애 가슴에 대못을 박고 싶어? 빛채운이 망치고 싶지 않으면 네가 입 다물어"라며 당부했다.

결국 이순정은 김정원에게 "그때 민재 아가씨댁 일 그만두고 제가 공장 다니다가 보육원 일하면서 거기서 애들 아빠를 만났어요. 그때 그 사람이랑 결혼하면서 우리 채운이도 함께 살게 됐고요"라며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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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서아(한보름)는 회식 자리에 우재희를 불렀고, 직원들에게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의 눈치를 살폈고, "친구 동생이에요"라며 선을 그었다. 이빛채운은 잠시 전화를 받느라 자리를 비웠고, 우재희와 장서아가 연인 사이라고 확신했다.

그날 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남자친구 아니라고. 내가 아까 식당에서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라며 해명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화가 나 있었고, "정확히 밝혀 두는데요. 우재희 씨가 여친이 있든 아내가 있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며 쏘아붙였다.

황나로(전성우)는 우재희와 이빛채운을 뒤에서 지켜봤고, "위험하네. 저러다 진짜 가까워지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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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이빛채운은 사다리에서 떨어진 우재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빛채운은 뒤늦게 우재희가 엄살을 피웠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고,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장난쳐서 미안하고 서아한테 확실히 선 긋지 못해서 미안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빛채운은 "선 긋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라며 툴툴거렸고, 우재희는 "상관있죠. 난 상관있는데. 신경 쓰이니까. 빛채운 씨가 이렇게 마음이 안 좋아서 내 마음이 불편하니까. 왜냐면 내가 빛채운 씨를 좋아하니까. 빛채운 씨도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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