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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진화♥' 함소원 "연하랑 사느라 힘들지?··돈 많이 버셨나요?" 악플러들에게 의연한 일침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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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진화, 함소원/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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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인스타그램



배우이자 18살 연하 남편 진화의 아내 함소원이 악플을 박제했다.

3일, 배우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먼저 함소원은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사람들한테 욕을 많이 먹는데 대인기피증도 안 생기고 잘살아가시잖아요. 멘탈관리법좀 알려주세요.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적힌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함소원은 "다이어트 상담만 해드리는데 가끔은 제가 편한 언니로 생각되시죠~ 오늘 하루 얼마 안 남았습니다. 화이팅!"이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악플러의 DM이 공개됐다. 악플러가 함소원에게 "너가 어미냐. 하차해라. 영계하고 사니 힘 부치지"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함소원은 "네. 영계 아니고 젊으신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힘 부치냐고요? 네. 죽겠습니다. 하지만 토끼 같은 딸이 있어서 힘들어도 가끔은 슬퍼도 웃으면서 감사히 살고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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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악플러들의 DM을 여러차례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함소원은 "함소원 님. 아내의 맛 그때 한 번 나오더니 안 나오고 돈 많이 버셨나요"라는 악플러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에 함소원은 "아니에요. 못 벌었어요. 약속된 출연진분들 다 방송 나가시고 나서 저희 순서 오면 나갈 것 같아요. 저와 남편, 마마 손꼽아 아내의 맛에서 여러분 뵐 날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대응했다.

함소원의 친절하고 똑 부러진 대처에 네티즌들은 "밑도 끝도 없이 왜 저러는지" "사람들 말 진짜 못되게 하네요"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힘내세요" "악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함소원은 '11월 사훈'을 공개하며 직원은 두 명인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하여 슬하에 혜정 양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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