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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초신성' 함자트 치마예프,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를 부숴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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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를 부숴버리겠다.” 올해만 네 번째 출전이다. UFC의 라이징 스타인 ‘초신성’ 함자트 치마예프(26)가 오는 12월 19일에 열리는 UFC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강펀처로 이름난 영국의 리온 에드워즈(29)다.

올해 UFC에 데뷔한 치마예프는 이로써 한해 4차례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넉 달에 한 번꼴로 케이지에 오르는 것으로 엄청난 페이스다.

7월에 데뷔전을 치른 치마예프는 이후 66일 동안 3연속 스토피지승, 3연속 ‘Performance of the Night’선정, 열흘 동안 두 번의 승리 등을 기록하며 짧은 전적에도 불구하고 웰터급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66일 동안 3연승한 것과 열흘 동안 두 번 승리한 것은 UFC 신기록이다.

게다가 치마예프는 이전의 세차례 대결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방을 물리쳐 UFC 관계자는 물론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스타다.

웰터급 랭킹 3위인 리온 에드워즈를 물리치면 타이틀샷도 가능할 정도로 치마예프는 올해를 대표하는 신인이자 떠오르는 스타다.

치마예프는 최근 전격적으로 은퇴를 발표한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동향(다게스탄)이다. 하빕처럼 우월한 레슬링 실력과 타격 솜씨를 소유하고 있다.

17살 때 이민을 가 현재는 스웨덴 국적을 소유하고 있다.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치마예프의 목적지는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29)다.

최근 치마예프는 유명 격투기 해설위원 댄 하디와의 인터뷰에서 “아데산야를 ‘부숴’버리겠다. 미들급의 왕좌를 물려받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아데산야는 스탠딩 타격에서 엄청나게 우수하다. 3,4회 연속으로 타격을 하는 것은 정말 놀랍다. 하지만 레슬링은 엄청 취약하다. 나는 충분히 아데산야를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아데산야는 한 체급위인 라이트 헤비급으로 진출할 것임을 천명했으나 미들급 챔프 벨트도 유지할 생각이다.

아데산야의 궁극적인 목표가 두 체급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 치마예프와의 대결도 가능하다.

아데산야의 전적은 20연승. 20연승 중 15번을 KO로 승리했다. 태권도가 베이스여서 헤드킥이 일품이다.

치마예프의 전적은 9연승. 6번을 KO로, 3번을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는 등 모든 승리를 스토피지승으로 장식했다. 100% ‘Knockout’을 자랑하는 괴력의 소유자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함자트 치마에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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