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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당분간 팀을 떠나있게 됐다.
웨일스 축구협회(FAW)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긱스 감독이 다가오는 11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이끌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긱스 감독 대신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가 미국과의 평가전(13일)과 아일랜드(16일), 핀란드(19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FAW는 이번 사건으로 미뤄온 대표팀 소집 명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긱스 감독은 최근 30대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았다.
긱스 감독은 2018년 웨일스 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해 웨일즈의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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