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6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6-10으로 패했다. 202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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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38)가 꾸준히 영입 가치가 있는 FA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올 겨울 FA 상위 22명에 대해 평가했다.
추신수는 상위 22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 중 최고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와 함께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현지 언론의 FA 평가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ESPN은 추신수를 FA 순위 94위에 올려놨고, CBS스포츠는 55위로 평가했다.
38세인 추신수는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하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주전까지는 힘들지만, 현지에서는 지명타자와 대타, 클럽하우스 리더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추신수가 충분히 영입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30대 후반이지만 선구안, 배팅 능력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선수다. 클럽하우스 리더의 면모도 갖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우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 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탓에 이번 겨울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계약 과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올해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예전과 다를 것이다. 몇몇 선수들은 예사보다 적은 금액을 제안받고 놀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보우덴은 해당 순위에서 포수 J.T.리얼무토를 1위에 올려놨다. 2~5위로는 투수 트레버 바워,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야수 DJ 르메이유,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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