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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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MLB.com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추신수(38)를 4등급 선수로 분류했다.
MLB.com은 5일(현지시간) 이번 오프시즌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을 5등급으로 분류했다. 추신수는 제이크 아리에타, 라이언 브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제드 저코 등과 함께 4등급에 자리했다.
MLB.com은 "2020년 추신수는 손목 부상으로 33경기 출전에 그쳤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추신수는 2021시즌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커리어 내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앞으로는 파트 타임 역할을 맡아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020시즌 타율 0.236 5홈런 15타점 출루율 0.323 등으로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전성기와 비교해 기량이 하락하고 있지만 소위 가성비 좋은 백업 선수로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com은 FA 1등급 선수로는 트레버 바우어, D.J. 르메이휴, 마르셀 오수나,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 등 5명을 꼽았다.
이번 시즌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바우어에 대해서 MLB.com은 "게릿 콜(9년 3억2400만달러)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깨트리기는 어렵겠다. 하지만 콜의 평균 연봉(3600만달러)을 넘어서는 계약은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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