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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코로나19 확진 김진수 대신 이주용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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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9일 고향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스페셜 매치 1차전. 국가대표팀 이주용. 2020. 10. 9. 고양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주용(전북 현대)이 김진수(알 나스르) 대신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김진수의 소집이 불가해 이주용(전북현대)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팀 내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결국 11월 A매치 유럽 원정에 동행하지 못한다. 축구대표팀은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진수 대신 합류하는 이주용은 지난 10월 스페셜 매치 당시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대표팀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벤투 감독과 국내파 선수들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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