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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이 다섯체급 챔피언 메이웨더에게 도발한 말은?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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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5월에 열린 ARC 001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 권아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메이웨더, 한판 붙자!” 권아솔(33)이 ‘복싱천재’ 플로이드 메이웨더(43)에게 도발했다. 권아솔은 지난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 ‘권아솔의 뒷담화’ 방송을 진행하며 메이웨더와의 대결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권아솔은 메이웨더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아솔은 ROAD 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타격에 일가견이 있다. 격투기가 아닌 복싱으로도 메이웨더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며 저격에 나선 것이다.

최근 메이웨더는 자신의 SNS에 “나는 여전히 돈이 고프다. 격투기 선수와의 대결을 환영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어떤 식으로든 대결을 갈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권아솔은 ‘권아솔의 뒷담화’ 방송에서 메이웨더를 언급하며 “내가 바라던 것이다. 팬들이 도와주면 메이웨더랑 싸울 수도 있다. 최근에 일본 라이진에서 나스카와 텐신과 복싱 매치를 했다. 메이웨더는 복싱이 아니면 시합을 하지 않는다. 맥그리더와도 복싱 룰로만 시합을 했다. 나도 복싱을 해보고 싶었다. 메이웨더와 한번 시합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난 뒤 권아솔은 자신의 SNS에 방송 캡쳐 화면과 함께 “메이웨더... 한판 붙자!”라는 글을 올렸다.

올해 43세인 메에웨더는 현 세대를 대표하는 복서다. 50전 50승 무패의 기록을 가진 살아있는 전설이다. 타고난 스피드와 테크닉에 파워까지 갖춘 웰라운드형 복서로 사상 최초로 무패로 5체급을 정복한 유일한 복서다.

지난 2017년에는 격투기 최고의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맞붙어 3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사상최고의 흥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비록 10살이나 어린 권아솔이지만 메이웨더의 동물적인 감각을 버텨낼 수 있을까? 아무튼 자신감 하나는 최고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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