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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윤도현, 대구 콘서트 코로나19 추가 확진 無…백지영·하니·알리도 응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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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윤도현의 대구 콘서트 관람객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5층에서 열린 윤도현 콘서트 '2020 Acoustic For-Rest' 관람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관람객 A씨의 밀접 접촉자와 주변 좌석 관람객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 3명, 주변 좌석 관객 8명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검사에 나선 60여 명 또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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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윤도현은 지난 23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구시민 여러분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역학조사 팀에서 CCTV 확인 결과 관객 모두가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여 확진 판정받은 주변 10분에게 검사를 권고 하였고 현재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윤도현은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중이신 그 팬분의 쾌유를 빈다. 아마 지금 이래저래 많은 고통속에 계실 거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빈다"고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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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룹 EXID 출신 하니는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가수 백지영은 "오빠 모두 음성이시라니 진짜 다행이에요. 철저한 방역 덕분일 거에요!!!! 이놈의 코로나 진짜 밉다 미워!!!!!"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또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은 "파이팅입니다!! 후배로서 언제나 늘 감사드려요!! 락앤롤"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윤도현은 추가 확진자가 없다는 소식을 알리며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맘고생 전문가"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가수 알리와 김필은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댓글과 이모티콘을 통해 다행이라는 뜻을 전했다.

윤도현의 팬들 또한 "너무 다행입니다", "수준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방역의 모범 사례로 남을 거예요", "고생하셨어요" 등의 댓글을 통해 응원 물결을 이어갔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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