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NC의 집행검 세리머니, 미국도 놀라워 “스포츠 사상 최고의 트로피” 美매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고척, 최규한 기자] 우승을 거머쥔 NC 선수들이 ’집행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우승 세레머니가 미국에서 화제가 됐다.

NC는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면서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NC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는 한국 최대 게임회사 중 하나로 대표작으로는 ‘리니지’가 있다. 이날 NC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뒤 리니지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집행검을 양의지가 뽑아드는 세레머니를 했다. 이 세레머니는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우승을 차지하고 커다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은 멋지다”면서 “그런데 우승을 하고 스포츠와 관련이 없는 거친 트로피를 얻는다면 어떨까? 그저 힘과 지배의 멋징 상징. 예를 들어 거대한 에메랄드 검 같은 것 말이다”라며 NC의 우승 세레머니를 조명했다.

MLB.com은 NC의 우승 세레머니를 보며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 최종 보스를 쓰러트리고 그의 검을 빼앗는 것 같았다. 재밌게도 그 검은 게임에서 나온 검이다. 모기업 엔씨소프트는 NC가 우승을 하면 자사의 유명 게임 리니지에 나오는 아이템 중 하나인 ‘집행검’의 복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선수들은 무엇보다 짜릿한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매체 디애슬레틱 역시 SNS에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트로피”라면서 NC의 멋진 세레머니를 극찬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