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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살라 부상복귀' 리버풀, PL 2연패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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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부상병동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의 복귀로 한숨을 돌린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20점의 리버풀(+5)은 토트넘(승점 20점, +1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꺾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탈란타에 완패하며 주춤한 상황.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복귀한 리버풀이 다음 상대인 브라이튼을 제압할 수 있을까.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복귀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컨디션 회복을 알린 바 있어, 다가오는 브라이튼전에도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살라와 디오구 조타의 호흡도 기대해볼 만하다. 조타는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리그에서 홈 4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벌써부터 팀 전술에 적응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타가 리버풀 입성 이후 넣은 골수는 총 8골. 계속되는 활약에 리버풀도 조타를 ‘10월의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

브라이튼에는 리버풀에서 6년간 뛰었던 아담 랄라나가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나는 랄라나가 리버풀에게 비수를 꽂을 수 있을까. 브라이튼에는 한때 맨유와 아스날에서 뛰었던 대니 웰백도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아스톤빌라전에서 선제골을 합작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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