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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우 "♥김유미, 첫 고백에 차였지만…아직도 설레" (미우새)[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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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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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는 "사귈 때 느낌이랑 결혼 이후에 느낌은 다르지만 아직도 유미 씨를 보면 설렘은 물론이고, 손잡을 때 설렘이 큰 것 같다"고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대답이 준수하다. 흠잡을 데 없는 대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정우는 "등장할 때 후광이 비치더라.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었다. 연상이고 선배님이셔서 '정말 후광이라는 게 있구나'라는 생각만 했다. 그러면서 친분을 쌓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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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언제 결혼을 결심했나?"라고 묻자, 정우는 "사귀고 나서 감정이 생긴 것 같다. 사귀기까지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유미 씨를 아시는 분들은 이해할 텐데, 본인만의 분위기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고, 선한 분인데 보이지 않는 막이 있다. 그 막을 뚫는 데 오래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호감이 있는 수준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게 되면, 그 다음에 만나면 그 막이 더 두터워져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는 "그게 계속 이어지다가 나도 많이 힘들고, 결단을 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룸을 예약했다.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이고 나서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며 "처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했지만, 그 자리에서 결국 사귀기로 했다"고 말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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