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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임상협 골' 수원, 광저우와 1-1 무승부…16강 희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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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요코하마에 1-4 완패…조별리그 탈락

뉴스1

수원 삼성 임상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2020.1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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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수원 삼성이 광저우 헝다(중국)와 비기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1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2무1패(승점2)로 G조 3위에 머물렀다. 2위 광저우(1승2무1패·승점5)와 승점 차는 3점이다. 수원은 선두 빗셀 고베(일본·승점 6)와의 최종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기제가 처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흐르는 공을 임상협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수원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7분 역습에 동점골을 허용, 1-1 동점이 됐다.

수원은 후반 29분 광저우 종 이하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는 H조 5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에 1-4로 완패했다.

전북은 1승1무3패(승점4)로 3위에 머물렀다.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상하이 상강(3승1패·승점9)과 승점 차가 5점이 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전북은 전반 17분 요코하마에 실점했다. 후반 들어서도 6분 만에 추가골을 내주면서 0-2가 됐다.

전북은 후반 9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이후 2골을 더 내주면서 1-4로 패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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