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21시즌을 위한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된 미국프로농구(NB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NBA.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캠프 시작 첫 날인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워싱턴에서 한 명,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의 경우 훈련 개시 자체를 하루 연기했다.

NBA가 2020-21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새 시즌을 준비중인 NBA는 12월 23일 시즌 개막을 목표로 이날부터 훈련 캠프에 들어갔다.

NBA팀들은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 사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훈련으로 캠프를 시작한다. 이후 팀 전체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하며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리그 규정에 따라 최소 열흘간 격리되며, 최소 2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복귀할 수 있다. 이틀간 개인 훈련을 하며 상태를 점검받아야 팀 훈련 합류가 허용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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