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스터트롯' 톱6 가운데 이찬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5인은 전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4일 톱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정동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아티스트 5인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에 대해 "현재 방역당국의 관리를 따르고 있으며 건강에 특이 사항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여 온 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되찾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저희도 아티스트의 안녕과 사회적 방역 동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에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가요계 전반의 코로나19 발생으로 동선이 겹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원의 확진에 방송가는 비상이 걸렸다. 확진 이틀 전 TV조선 '뽕숭아학당'을 촬영했기에 함께 촬영에 임했던 사람들이 우선 검사 대상자가 됐다. 특히 이번 '뽕숭아학당' 녹화는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진과 함께 했기에 파장이 더 컸다. 이로 인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 등 트롯맨들은 물론, MC 붐을 비롯해, '아내의 맛'의 박명수, 이휘재, 홍현희, 장영란, 이하정 등도 줄줄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며 일단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예능인들이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각 프로그램들의 스케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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