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BJ 철구, 고인 모독 이어 박미선 외모 비하성 발언 논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미선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라"

연합뉴스

BJ 철구 아프리카TV 홈페이지 프로필
[아프리카TV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철구(본명 이예준·31)가 인터넷 생방송 중 고(故) 박지선과 코미디언 박미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생방송 도중 자신의 외모에 대해 다른 BJ가 "홍록기 같다"고 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며 고인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철구는 "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외모 비하 발언을 지적하는 반응이 계속되자 철구는 "생각 없이 말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발언의 대상이 됐던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외모를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철구는 은퇴한 뒤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활동해왔으며, 인터넷 방송 중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연합뉴스

BJ철구
[BJ철구 아프리카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top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