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딘딘♥조현영 "여보·자기·애교 금지"…2주 사귀고 결혼 골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유튜브 영상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 살고, 중학교 때 2주 동안 사귀었던 래퍼 딘딘과 레인보우 출신 가수 조현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4일 오후 6시,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딘딘과 조현영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딘딘은 “많은 분들이 ‘우리 결혼했어요’ 기다리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찍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OSEN

결혼 생활 시작 5분 전, 어색함이 흘렀다. 조현영은 짐을 들어주는 딘딘에게 괜히 “친한 척 하지마”라고 말했고, 딘딘은 “왜 수줍은 척 하느냐”고 핀잔을 줬다. 이어 딘딘은 조현영이 가져온 캐리어를 보며 “잠옷 너무 방송용 아니냐”며 냄새를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과 조현영은 서약서를 작성했다. 조현영은 “규칙 같은 게 의미가 있나? 별로 지킨 게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욕하지 않기’, ‘여보, 자기 이런 소리 하지 않기’, ‘애교 금지’, ‘잘 때 따로 자기’, ‘주사 부리지 않기’, ‘화내지 않기’, ‘단점 지적하지 않기’, ‘명령어 금지’, ‘성심성의껏 부부임을 잊지 않기’, ‘결혼이 끝나면 슬퍼도 감정을 원점으로 돌리기’ 등의 규칙을 정했다.

OSEN

이어 두 사람은 생활 계획표를 짰다. 브런치 식사에 이어 조현영의 앞머리 커트 예약이 있었다. 이에 딘딘은 “오늘 촬영하기로 했으면서 앞머리 커트 예약을 한 건 무슨 심보냐”고 지적했다. 조현영은 “결혼했을 때 로망이었다”고 딘딘을 달랬고, 딘딘도 “와이프가 세차해주는 게 로망이다”고 맞섰다.

계속해서 생활 계획표를 짜던 딘딘은 야식과 술도 적었다. 조현영이 “나 술 못 마신다”고 하자 딘딘은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안 맞는데 결혼을 했지”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므라이스로 브런치를 결정하고 마트로 향했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서는 마트에서 알콩달콩 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와 밥을 함께 먹는 딘딘과 조현영의 모습이 담겼다. 조현영은 딘딘에게 “사랑해”라고 했고, 딘딘은 당황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딘딘과 조현영은 어린 시절 같은 동네 살았고, 중학교 때 2주 동안 사귀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