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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아는 형님' 배우 박소담이 봉준호 감독의 말을 전달했다.

5일 방송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할을 맡은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기생충'으로 해외 시상식을 다녀온 박소담에게 해외와 국내 시상식의 차이를 물었다. 이에 박소담은 "오스카는 되게 길더라. 다 하면 거의 10시간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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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중간중간 배우나 관계자들이 화장실에 갈 경우 빈자리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연회복을 입으신 분들이 대기 중이다"라며 "누가 자리를 비우면 잠깐 자리를 채워서 빈자리가 보이지 않도록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박소담은 "봉준호 감독님한테 '아는 형님' 나간다고 연락을 드렸다. 감독님이 '너무 잘 보고있다'며 영철이한테 전해달라는 말이 있었다"라며 "감독님이 '김영철 씨께 사랑한다고 전해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