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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너먼트 진출을 걸정지을 경기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각)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릴 2020/21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H조 최종전 라이프치히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독일로 떠났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그는 "우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원정 경기에 아주 강했다. 라이프치히가 홈에서 대단하지만 우리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에 강하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준다. 우리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상당히 강하다. 공식대회 원정 경기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원정에서 1-2로 패한 것이 유일하다.

라이프치히와 결전을 앞둔 맨유는 이 경기를 잡으면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맨유가 현재 3승2패로 PSG, 라이프치히와 승점 9점으로 같은 상황이다.

만약 PSG가 바샥셰히르와 만나 이기게 되면 맨유와 PSG의 맞대결에서 PSG가 골득실이 앞서기 때문에 PSG가 1위, 맨유가 2위로 올라가게 된다. 맨유가 설사 비기더라도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PSG가 비기거나 질 경우에 맨유가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