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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파티NO, 허위 자제"..청하, 코로나19 확진→사나미나연정보나정채연 '음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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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선이 겹쳤던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앞서 지난 7일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이후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또한 청하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청하는 직접 팬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청하는 "우리 별하랑 저 너무 소식 없으면 걱정할까봐 글 남겨요"라면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봐요. 저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어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청하는 "우리 별하랑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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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팬들에게는 다소 슬픈 소식이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청하는 오는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다. 때문에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와 함께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두고 각종 루머가 난무하자 소속사 측은 2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청하의 코로나19 검사 경로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는 청하 측은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청하 측은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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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하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트와이스 멤버 사나 측도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8일까지 격리,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구단 미나, 우주소녀 연정, 다이아 정채연은 청하와 식사 자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세 사람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구단 미나, 우주소녀 연정, 다이아 정채연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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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이 속한 우주소녀 역시 지난 7일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연정 및 우주소녀 멤버 엑시, 설아,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여름, 다영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나를 포함한 스태프 또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다이아 정채연 측은 청하, 미나, 연정의 만남에 대해 "간단한 식사 자리였다"고 강조하면서 "헤어진 이후 청하가 12월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 날 바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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