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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코로나 확진자 증가하는 연예계…연말 시상식은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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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봉재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텐션, 청하, 이찬원 등 까지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이 늘어나면서 비상 걸린 연예계. 방송사들의 연말시상식 강행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지난 1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봉재현이 속한 골든차일드 멤버들이 샵에 방문, 동선이 겹친 NCT와 세븐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KBS ‘2020 가요대축제’ 사전녹화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KBS는 ‘가요대축제’ 사전 녹화와 관련해 “아티스트들의 안전을 위해 동선 등을 겹치지 않도록 상당 부분 사전 녹화하며 17일 사전 녹화 역시 방역지침에 준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8일에는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멤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는 한해를 정리한다며 연말시상식을 강행하고 있다. 특히 출연자들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심지어 레드카펫 행사도 앞두고 있다.

KBS 뿐만 아니라 SBS, MBC도 연말 시상식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은 사람 아니냐”, “연예계는 다른 세상인가봐”, “시상식에 목숨 걸었네”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KBS 2TV ‘2020 가요대축제’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방탄소년단, 박진영X선미, 트와이스, 태민, 폴킴, 세븐틴, 김연자, 설운도, 제시,잭슨 등이 출연한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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