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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음주운전으로 출전 정지 징계중인 강승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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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강승호.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두산이 SK로 이적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승호(26)를 지명했다.

두산은 18일 “SK로 FA 이적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강승호를 선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 1라운드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강승호는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한 뒤 2016년과 2017년 1군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18년 7월31일 투수 문광은과 1대 1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LG에서는 32경기서 타율 0.191, 1홈런, 10타점에 머물렀던 강승호는 SK로 온 이후 37경기서 타율 0.322, 2홈런, 21타점을 올렸다.

강승호는 지난해 4월22일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KBO 상벌위원회는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전 정지, 1000만 원의 제재금, 봉사활동 18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SK는 곧바로 강승호의 임의탈퇴를 요청했고, KBO는 26일에 강승호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이후 KBO가 임의탈퇴 해제를 공시하며 강승호는 지난 8월14일부터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 아직 26경기 출전 징계가 남은 강승호는 내년 시즌 초반에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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