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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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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세븐틴 측 "에스쿱스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가요대축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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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븐틴/플레디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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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세븐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헤어숍을 방문, 일부 동선이 겹쳐 관련 진단 검사를 받은 가운데, 에스쿱스의 결과 대기로 '가요대축제'에는 결국 불참한다.

18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세븐틴 공식 팬카페에 '2020 KBS 가요대축제' 불참 안내에 대해 공지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숍에 방문함에 따라,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그러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 받은 시간이 모두 상이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했지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세븐틴은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부득이 불참함을 알려드린다"며 "에스쿱스는 17일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든차일드 멤버 봉재현이 17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리며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진단 검사를 받은 엔시티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세븐틴은 일부 멤버가 음성 판정을 받고 에스쿱스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세븐틴 ‘2020 KBS 가요대축제’ 불참 안내(12.18)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의 ‘2020 KBS 가요대축제’ 일정 관련 안내드립니다.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샵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 멤버가 신속히 동일한 시간에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 받은 시간이 모두 상이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하였습니다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부득이 불참함을 알려드립니다.

에스쿱스 군은 17일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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